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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usic/NewAge Cl

Maksim Mrvica -The Flight of the Bumble-Bee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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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탄 황제의 이야기
 
옛날 어느 나라에 술탄이란 황제가 살았다.
술탄 황제는 세 딸이 있었고, 그중 가장 아름다운 막내를 왕비로 맞아들였다.
두 언니들은 동생이 왕비가 된 것을 몹시 질투했다.
어느날 술탄 황제가 전쟁 때문에 궁궐을 비우게 되자, 왕비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렸다.
전쟁에서 돌아온 황제는 소문만 믿고 화가나서
왕비와 어린 왕자를 나무통 속에 넣고 바다에 던져버렸다.
불행 중 다행으로 나무통은 마법에 쌓인 어느 섬에 닿았다.
 세월이 흘러 왕비와 어린왕자는 지난날의 슬픔을 다 잊고 마법의 섬에서 평화롭게 살았다.
 그러던 어느날 왕비와 왕자는 해변을 거닐다가 백조 한마리를 발견했다.
백조는 땅벌 떼들에게 마구 쏘여 죽어가고 있었고, 깜짝놀란 두 사람은 백조를 구해주었다.
백조는 자신을 구해 준 왕비와 왕자에게 감사하며 그 보답으로 세 가지 선물을 했다.
첫번째 선물은 다람쥐였다. 이 다람쥐는 금과 초록색 보석으로 만든 열매을 따다 주었다.
 두 번째는 서른세명의 무사들을 신하로 주었다.
 마지막으로 백조는 아름다운 공주로 변하여 왕자의 신부가 되었다.
 
 
(왕벌의 비행) 듣기만해도 벌이 윙윙거리며
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연상되는 듯합니다
 클래식 곡 중에서 가장 짧은 곡인 동시에
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곡 중 하나로 유명한  The Flight of Bumble Bee 왕벌의 비행
러시아 작곡가인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1900년에 작곡한 오페라
<술탄 황제의 이야기>의 제2막 1장에서 연주되는 음악입니다
곡의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벌이 나는 장면을 바로 느낄수 있도록
잘 묘사해 놓았다는 점에서 극찬을 받았습니다
 현재 피아노, 바이올린, 첼로, 그 밖에 관악기의 독주곡으로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
이곡도 그 중 한곡이면서 막심 므라비차 특유의 크로스오버적 감성이 짙게 배어있습니다